一起和 Yoon 聊心事

音樂與記憶-夢想與成長篇

🇰🇷 음악과 기억 - 꿈과 성장 이야기
(넘기지 마세요~ 한국어 버전은 아래에 있어요~ )

這是我的「BlogBlog 同樂會 - 2026 年 6 月」的投稿文章。本月主題是「音樂與記憶」,由 柚子 主持。如果你有自己的部落格,歡迎一起來參加!


還記得大概在8歲上國小的時候,老師要我們寫下自己的夢想是甚麼:

同學A:我以後要當總統!(當時那位同學似乎抱著我要拯救國家拯救全世界的強烈使命感)

同學B:我以後要唸美國哈佛學校!(看起來...相當有信心)

當時的我默默寫下了:

「以後我想當歌手,像蔡依林那樣厲害!」


回頭看...從同學A到我自己,小時候大家的夢想真是偉大...也許該說天真吧哈哈


但是我那時候為什麼會想要有當歌手的夢想...我不記得原因了,而在那之後,我並沒有投入任何音樂相關的活動、課程、音樂技能上的培養


儘管國小五、六年級因為當時的環境,那是我瘋狂在練舞的日子(以後Podcast會聊到),但也沒想太多關於音樂這件事


高中的音樂課,音樂老師要我們分組表演,我和朋友們總共五個人,決定組樂團表演唱歌,一位當鼓手、兩位吉他手、其中一位當主唱,當朋友問我會甚麼樂器嗎...


我那時甚麼都不會,對音樂完全一竅不通,所以變成...兩位主唱,我也負責唱歌,到那個時候我仍然沒有意識到我想投入音樂,小時候當歌手的那個夢想真的跟放倉庫被埋葬差不多...而且那時候重心也是在專心考上好大學


當時的教育環境,從老師到家長都給學生一個觀念:學生就該好好念書,考上好學校,所以我不再思考所謂的夢想,我喜歡甚麼,好好念書、考試、念書、考試,無限循環...然後這樣走了22年的學生生涯直到大學畢業


但是出社會已經兩三年了,才決定「好像」想要投入音樂,又再過了兩三年吧,才正式好好學鋼琴、投入音樂


有時候覺得...要完全了解自己很困難,沒辦法早早發現自己想要甚麼、無法確定想嘗試的事情到底是什麼?儘管生長在地球上已經好幾十年了,我還是不了解自己

終究要等幾歲的時候才會懂自己呢?


如果我高中到大學的期間投入音樂,七年的時間,加上出社會那五、六年的時間,我猜現在的我應該是可以完全自己詞曲創作、寫歌、編曲,然後唱好歌,穩穩地上架歌曲,而不靠任何AI幫忙的創作歌手?(嗯...也有可能半路中陣亡放棄啦...)


小時候的那句「我想當歌手」,過了好幾十年的如今,人生繞了一大圈似乎才回到原點,直到現在...我才呼應了一點當時的那句話


學生專心念書的那段時光,從琴鍵到琴譜Do.Re.Me長在哪裡都不知道的我,大概沒想過未來的自己會彈鋼琴、然後在學自彈自唱、寫歌、唱歌..(最近還多了健身教練課)


P.S 不管有沒有變有名,被簽約、甚至最後只是...私下自己唱好聽的而已,擁有螢幕前那些創作歌手一樣的功夫,我想就算是達成小時候我想當歌手的目標了吧


P.S 當然我自己也不是完全那麼佛系,很現實的是,我還是會覺得...學了這些,能脫離上班族,成為走在夢想中然後靠音樂賺錢,足以養活我的自己嗎?

然後夢想,最後還會是夢想嗎?


投入(累積)越來越多的金錢、時間、精神與力氣,如果只是因為興趣一切就值得了,這大概不是人之常情吧?總還是希望能有一些實質的回報吧?


P.S 之前跟朋友A聊天,我說,搞不好真的哪天我決定不碰音樂了!我不練琴了!我要放棄!也說不定啊~結果朋友A大笑三聲跟我說:不會啦,看起來不太可能

謝謝朋友A那麼看得起我...但別太相信我啊哈哈...



<음악과 기억 - 꿈과 성장 이야기>

아마 초등학교 2학년쯤이었던 것 같다.

어느 날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장래희망을 적어 보라고 하셨다.

친구 A는 말했다.

“나는 나중에 대통령이 될 거야!”

(그 친구는 당시 정말 나라와 세상을 구하겠다는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친구 B는 말했다.

“나는 나중에 하버드에 갈 거야!”

(굉장히 자신감 있어 보였다.)

그리고 그때의 나는 조용히 이렇게 적었다.

“나중에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멋진 가수가 되고 싶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친구 A부터 나까지,

어릴 때의 꿈은 정말 거대했다.

어쩌면 순수했다고 해야 할까. 하하.

그런데 그때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는 이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이후로 나는 음악과 관련된 활동이나 수업, 악기 연주 같은 것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5~6학년 때는 당시 환경 때문에 춤 연습을 정말 많이 하던 시기였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팟캐스트에서 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는 음악 자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음악 시간에 조별 공연 과제가 있었다.

친구들과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 밴드 공연을 하기로 했다.

한 명은 드럼,

두 명은 기타,

한 명은 메인 보컬을 맡기로 했는데,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너는 악기 할 줄 아는 거 있어?”

그때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못 했다.

음악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것이 없었다.

결국 보컬이 두 명이 되었고,

나도 노래를 맡게 되었다.

그때까지도 나는 음악에 관심이 있다거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어릴 적의

“가수가 되고 싶다”

라는 꿈은

창고 깊숙이 묻혀 버린 것과 다를 바 없었다.

게다가 그 시절의 내 목표는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었다.

당시 교육 환경에서는

선생님도,

부모님도,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내 꿈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공부하고,

시험 보고,

또 공부하고,

또 시험 보고.

그 무한 반복 속에서

22년의 학생 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졸업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3년쯤 지나서야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 음악을 해 보고 싶은 것 같은데?”

그리고 또 몇 년이 흐른 뒤에야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음악에 진지하게 뛰어들게 되었다.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든다.

왜 나는 조금 더 일찍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까?

만약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7년 동안 음악을 했다면,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의 5~6년까지 더했다면,

지금쯤의 나는

스스로 작사·작곡을 하고,

편곡도 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AI의 도움 없이도 직접 곡을 만들고 발표할 수 있는

진짜 실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어릴 적 적었던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 한 문장은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인생을 한 바퀴 크게 돌아서야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다.

그리고 이제야 비로소

그때의 그 말을 스스로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학생 시절에는 상상도 못 했다.

미래의 내가 피아노를 배우고,

노래를 연습하고,

자작곡을 쓰고,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될 줄은.

P.S.

나는 무대 위의 가수들처럼

노래를 잘 부르고,

완성도 있는 곡을 쓸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된다면,

비록 유명하지 않아도,

팬이 한 명도 없어도,

그것만으로도 어릴 적의

“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라는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룬 셈이라고 생각한다.

P.S.

하지만 현실적인 고민도 있다.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이

언젠가 직장인의 삶을 벗어나

음악으로 돈을 벌고,

스스로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길로 이어질까?

점점 더 많은 돈과 시간,

정신력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는데,

만약 단순히 취미로 끝난다고 해도

그 자체로 의미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현실적인 보상도 기대하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