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果是很想留住的緣分
🇰🇷 정말 붙잡고 싶은 인연이라면
(넘기지 마세요~ 한국어 버전은 아래에 있어요~ )
看見Timo的這一段話,讓我有一些感觸:
在每個人的生命中,總會出現許許多多的過客,他們會為你的生活帶來一些影響,然後離開。絕大部分的時候,我們可以很大方地和他們揮揮手,祝他們人生順利,但偏偏就是會有那幾個人、那幾段回憶,讓你非常捨不得和他分開。只可惜,現實總是殘酷的,那一天終將到來。— Timo
如果人生中遇到一個讓你覺得很特別
很想留住的緣分
那該主動積極地抓住嗎?
還是我們終究只能離別,只能心裡不捨與遺憾,然後好好祝福對方呢?
每個人的人格都不一樣
但對於我來說,我可能偏向主動留住緣分
儘管緣分這件事情是需要兩個人互相願意才能夠持續走下去的
可是面對緣分這件事情
至少自己能做的是表達自己的心意讓對方知道
至於該怎麼表達自己的想法這是非常困難的一件事
因為需要顧慮到很多事情
也許是對方的感受,怕自己的表達反而成為對方的壓力。
也許是彼此關係的界線,怕一旦說出口,原本舒服的關係就再也回不去了。
也許是時機,有些話不是不能說,只是不知道現在是不是適合說的時候。
也許是現實條件,即使兩個人都珍惜這段緣分,也不代表現實允許彼此一直留在對方的生命裡。
也許是害怕被誤解,自己想表達的心意, 對方收到的卻可能是完全不同的意思。
也許是害怕答案,一旦表達了,就有可能知道原來對方並沒有想留下來,最終得到的是被拒絕。
也許是連自己的心意是什麼樣的狀態都還是模模糊糊,那更沒辦法好好表達了。
在人與人之間想主動留住緣分這件事
有些情況下
不適合把心裡的話坦白又直接的說出來
而是需要在自己的心意與對方的感受之間,找到一個平衡
既能讓對方知道自己的珍惜
又不讓這份珍惜成為對方的壓力或不自在
也不會氣氛變得超級尷尬
還有也應該要有一個敏銳度去察覺對方釋出了什麼樣的訊號、試著理解對方可能的想法
最後最後,心中的勇氣也不可少
這整個過程不容易
P.S 曾經在國中的時候,寫著耶誕卡片給我的暗戀對象,我竟然在卡片直接寫了「其實我很想跟你當朋友!」
還有其他很直白的話
現在回首看看我以前的自己…真的很母湯… 到底為什麼要那樣做🫠🫠🫠
而且對方回應給我的話是這樣的:
文靜內向的Yoon,沒想到原來你是一個蠻瘋狂的女孩呢~謝謝你有這樣的心意呦☺️
P.S 最後呢?不要說當戀人,連朋友都當不成🙃
정말 붙잡고 싶은 인연이라면
Timo의 이 글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누구의 인생에나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들은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남기고 떠난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기꺼이 손을 흔들며 그들의 앞날을 응원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유독 몇몇 사람과 몇몇 기억은 너무나 아쉬워서 쉽게 놓아주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늘 냉정하고, 결국 그날은 찾아오고 만다. — Timo
살다 보면 유난히 특별하게 느껴지고,
정말 붙잡고 싶은 인연을 만나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그 인연을 붙잡아야 할까?
아니면 결국 우리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걸까.
아쉬움과 미련을 마음속에 남긴 채, 그저 진심으로 상대방의 앞날을 응원해 주는 수밖에 없는 걸까?
사람마다 성격은 모두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아마 먼저 인연을 붙잡아 보려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
물론 인연이라는 건 두 사람이 서로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야 계속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마음을 표현해서 상대방에게 알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는 정말 어려운 문제다.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어쩌면 상대방의 감정을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내가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될 수 있으니까.
어쩌면 서로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선을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한번 입 밖으로 꺼내고 나면, 지금까지 편안했던 관계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을까 봐 두려울 수도 있으니까.
어쩌면 타이밍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 못할 말은 아니지만, 지금이 그 말을 꺼내기에 적절한 순간인지 알 수 없을 때도 있다.
어쩌면 현실적인 조건 때문일 수도 있다. 두 사람이 모두 이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현실이 두 사람을 계속 서로의 삶에 머물게 해 주는 건 아니니까.
어쩌면 오해받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다. 내가 전하고 싶었던 마음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의미가 완전히 다를 수도 있으니까.
어쩌면 그 답을 알게 되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다. 내 마음을 표현하는 순간, 상대방은 사실 이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될 수도 있고, 결국 거절이라는 답을 받게 될 수도 있으니까.
어쩌면 나조차도 내 마음이 정확히 어떤 건지 아직 잘 모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더더욱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인연을 먼저 붙잡고 싶을 때,
어떤 상황에서는 마음속 이야기를 너무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꺼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내 마음과 상대방의 감정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이 인연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는 전하면서도,
그 마음이 상대방에게 부담이나 불편함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분위기가 엄청나게 어색해지지도 않도록.
또 상대방이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이해해 보려는 섬세함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마음속의 용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모든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P.S. 중학생 때, 내가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 준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그 카드에 대놓고
“사실 나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
라고 써 버렸다.
그 밖에도 엄청 직설적인 말들을 이것저것 적어 놨다.
지금 와서 그때의 나를 돌아보면…
진짜 그러면 안 됐어…
대체 왜 그랬던 거야 🫠🫠🫠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게 해 준 답은 이랬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Yoon에게 이렇게 과감한 면이 있을 줄은 몰랐네~ 그런 마음을 가져줘서 고마워☺️”
P.S.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냐고?
연인은커녕,
친구조차 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