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起和 Yoon 聊心事

原來,我早就想好了被告白的地方

🇰🇷 원래 나는 이미 고백받고 싶은 장소를 정해 놓고 있었다
(넘기지 마세요~ 한국어 버전은 아래에 있어요~ )

前幾天晚上的時候,路過了美麗華摩天輪,有時會忍不住停下來多看幾眼,摩天輪對我來說好像有種魔力,是一種浪漫的感覺,夜晚更是如此,白天跟晚上都曾經一個人自己搭過,我最喜歡的還是晚間時分。 incollage_save 6

而在大阪的摩天輪,是和朋友一起去搭的,那時候我們三個好姐妹,開著手機播著英文流行歌曲,然後各種拍照,一起哇哇哇,看著風景,現在回想起來,其實是個還滿幸福浪漫的回憶。 incollage_save 5

不論是哪裡的摩天輪,看著看著就會想到:如果有男友,一定要來搭哈哈,而且如果能在摩天輪告白,我覺得是非常美麗的一件事。 (其實...在有氣氛的沙灘海邊告白也很棒😂)

然而我絕對不會是那個主動提出告白的人(除了不敢主動,我喜歡告白這件事是交由男人負責),我會寧可默默暗戀不說,就像國中我暗戀快三年的那位男生,最終就是沒有結果。

可是...當時我最好的國中朋友,她竟然發現了我喜歡班上那位男同學,我明明沒有表現出來,也沒有說出口,我的朋友竟然發現了!!她跟我說:『妳總是有時候會默默地、偷偷的看向他,但是對其他人不會這樣』,那時候我才意識到,原來我如果喜歡一個人,有些舉動還是藏不住的啊... 至於當時那位男同學...有發現我喜歡他嗎?這就永遠是個謎了,我不知道,但我想...機率一半一半吧,當時寫給我的耶誕卡片(沒有告白),至今依然留著,音樂課表演時,他彈著吉他唱著庾澄慶的『情非得已』這首歌,我覺得他一直看著我(也可能是我感覺錯誤),在歌曲一開始時,我們對到了眼神,但我就不敢再看他,眼睛再拉回來時,我發現他在看著我,而我又逃開,看向別的地方轉移注意力,跟旁邊同學說話,總之...我好像說太遠了哈哈

回到我的結論,如果有人問我,告白最想要在哪一個場景呢,我會說摩天輪或是浪漫的沙灘海邊,其實還有一個地方...是秘密😗😗😗


<원래 나는 이미 고백받고 싶은 장소를 정해 놓고 있었다>

며칠 전 밤에 미라마 관람차를 지나가다가 잠깐 멈춰서 한참 바라봤어.

관람차는 나에게 이상하게 묘한 매력이 있어. 괜히 로맨틱한 기분이 들거든. 특히 밤에는 더 그래.

낮에도, 밤에도 혼자 타 본 적이 있는데 나는 역시 밤에 타는 게 제일 좋아.

오사카에서는 친구들이랑 같이 탔어. 그때 우리 셋이 휴대폰으로 영어 팝송 틀어놓고 사진 찍고, “와—” 하면서 풍경 보고, 엄청 들떠 있었지. 지금 생각해 보면 꽤 행복하고 로맨틱한 기억이야.

어디서든 관람차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꼭 같이 타야지.”

그리고… 관람차 안에서 고백받으면 정말 예쁠 것 같아.

(사실 분위기 있는 바닷가 해변에서 고백받는 것도 너무 좋지 😂)

나는 절대 먼저 고백 못 할 것 같아. 솔직히 말하면… 고백은 남자가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 😅

나는 차라리 조용히 짝사랑하다가 끝낼 타입이야. 중학교 때 거의 3년 동안 좋아했던 그 남학생처럼. 결국 아무 일도 없었지.

근데 내 제일 친한 친구가 내가 그 애를 좋아하는 걸 알아챘어. 나는 티 낸 적도 없고 말한 적도 없는데.

친구가 그러더라. “너 가끔 그 애를 몰래 보잖아. 다른 애들한테는 안 그러면서.”

그 말을 듣고 나서야 알았어. 아…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완전히 숨기지는 못하는구나.

그 남학생은 눈치챘을까? 그건 아직도 미스터리야. 아마 반반?

그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도 아직 가지고 있어. 고백은 아니었지만.

음악 시간에 기타 치면서 ‘情非得已’(정비득이)를 불렀는데 나는 그가 계속 나를 보는 것 같았어. (아니면 그냥 내 착각이었을지도 몰라.)

노래 시작할 때 잠깐 눈이 마주쳤고 나는 바로 시선을 피했어. 다시 슬쩍 보니까 그가 나를 보고 있었고 나는 또 도망치듯 다른 곳을 봤지.

아, 얘기가 너무 딴 데로 샜다 😂

아무튼 누가 나에게 “어디에서 고백받고 싶어?” 라고 묻는다면

나는 관람차, 아니면 로맨틱한 해변이라고 말할 거야.

그리고 사실… 한 군데 더 있어.

비밀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