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起和 Yoon 聊心事

隱形的浪漫(보이지 않는 낭만)

前幾天星期二下班後

跑去南港場勘一些地方


任務結束後跑去松山文創吃冰淇淋

那個時候晚上九點

很冷清、沒什麼人


我看著晚上的松山文創

有氣氛的黃色夜燈、小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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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著看著

還真的有種浪漫的感覺

那時候的我想著


如果情侶一起走在這樣的路上

應該很棒吧


但或許對很多情侶來說

這根本是小到不能再小的事

毫無浪漫可言


因為可能只是「吃完飯走去捷運站」、「下班順便一起回家」這種根本不會特別記住的一小段路


但是就連這樣的日常

相信對有些人來說真的是很遙遠的一件事情


有時候自己以為的日常、沒什麼的日常

在別人眼中卻是何其的幸福、幸運


P.S 一個人眼中的「沒什麼」,可能正是另一個人覺得很奢侈的美好


P.S 9月份的我總共吃了三支冰淇淋,都是木瓜牛奶口味



보이지 않는 낭만

지난 화요일, 퇴근 후에

일 때문에 타이베이 난강(南港)에 가서 몇 군데 장소를 미리 둘러봤어요.

일을 마치고 나서는 송산문화창의공원(타이베이 도심에 있는 문화 공간)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그때가 밤 9시쯤이었는데,

사람도 거의 없고 아주 한적했어요.

밤의 송산문화창의공원에는 분위기 있는 노란 조명과 작은 길이 있었어요.

그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정말 묘하게 낭만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연인들이 이런 길을 함께 걸으면 참 좋겠다고요.

하지만 어쩌면 많은 연인들에게는

이런 건 정말 별것도 아닌, 낭만이라고 느끼지도 않을 만큼 사소한 일일지도 몰라요.

그저 “밥을 먹고 같이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길”, “퇴근하고 자연스럽게 같이 집에 가는 길”처럼

굳이 기억에 남겨 두지도 않을 아주 짧은 순간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런 평범한 일상조차 정말 멀게 느껴지는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내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일상,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또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몰라요.

P.S. 한 사람에게는 “별것 아닌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사치스럽게 느껴질 만큼 소중한 행복일지도 몰라요.

P.S. 9월에 저는 아이스크림을 총 세 개 먹었는데, 세 개 다 파파야 우유 맛이었어요.

#愛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