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去行天宮算命
🇰🇷 행천궁에서 사주를 본 이야기
(넘기지 마세요~ 한국어 버전은 아래에 있어요~ )
我的人生中沒有去體驗過算命,所以有一天心血來潮跑去算命,大概講了快兩小時吧...
提供了生日跟出生的時間後,算命師拿著平板看著一些命理數據、分析、畫圖,然後開始跟我說我的個性是什麼樣子,我覺得...有說對耶...(當時我什麼都還沒說)
然後從個性說明之外,也解說了我的各種運勢,工作運、財運、戀愛運、健康運、結婚運...
像是:
<我的五行中缺『金』,所以繼續待在『金』融業是不錯的選擇>:
這是不錯的選擇嗎?曾經我在銀行超級痛苦,過得不快樂,雖然我現在的工作依然在金融業領域,也過的比以前好很多,不再是每天都不想上班、面對工作...
<我在音樂上是可以擁有創意天賦的人>:
其實我不怎麼有信心...尤其是唱歌課都會讓我覺得...可能真的要有一些天生的天賦存在,就像隔壁那位瘋狂破音的同學,或許他能被救回來,不至於破音了,但是要到歌手的水準...感覺好艱難,而我自己是不是...也是那個救不回來的人呢?
算命師說:我遇到的人當中,名字有『木』跟『火』會比較有緣分,萬一以後要投稿作品請找公司名稱或是人名有『木』跟『火』的人😂😂😂
<我有外國朋友的命格>:
??? 我英文超級的爛,雖然多益(TOEIC)曾經考上705分,沒有到很差(應該是吧?) 好難想像我會有外國的朋友哈哈
<在2026年或是2028年我有機會談戀愛>:
??????? 我內心大笑三聲,我的人生現況:上班.練琴.唱歌訓練(還很淒慘中).製作podcast,時間快要排滿的感覺,有時候確實羨慕身邊的朋友下班滑手機、追劇、有男友可以約會、逛街…
但我不知道我在堅持什麼,為了達成我自己所謂工作賺錢的目標跟人生意義?值得嗎 然後繼續走我的路,有一次印象很深刻下班後晚上我在進行歌唱訓練時,我的腦袋是快要不能思考的,我能感受到我很想睡覺,但我的嘴巴繼續在唱...
基本上我不太會參加社交活動,身邊朋友曾經問我要不要一起去參加聯誼,我當然不會去,對我來說那些場合我會覺得心好累
除非有一些活動我想去了解與感受,我才會參加,像是這個月準備要去體驗一下捏陶課,寫歌是創作,捏陶我覺得也是一種創作,同樣的創作,會有什麼不一樣的感覺呢?
還有預計五月前往首爾『租借歐爸』(這是什麼?有機會我錄一集podcast好了哈哈),如果真的經歷了一天的相處,我感受到了什麼,我會思考什麼,我會怎麼聽見我自己內心的聲音?
(但我希望歐爸不要太理性邏輯思考、標準流程sop商業模式,而是放下心,也好好的一起感受,有時候,不表演、不刻意營造任何劇本,真誠真心然後自然的相處,這樣的平凡才珍貴,祝福INFP&INFJ合作愉快)
我好像又說得太遠了,總之算命給我的心得是,好像有準,又好像不準?好像有道理,但也沒有真正對的道理,並沒有因為算命完後就能決定出人生方向、知道怎麼做選擇這種事...
但通常會想去算命,就是想知道人生的答案對吧? 結論還是沒有答案啊哈哈
P.S 我只會嘗試體驗「科學算命」,用命理學數據、書籍得出結果
P.S 有的會碰到什麼神鬼、靈性的東西、喝符水我覺得那些好可怕😱
<행천궁에서 사주를 본 이야기>
나는 지금까지 인생에서 한 번도 사주를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어느 날 갑자기 해 보고 싶어져서 사주를 보러 갔다. 상담은 거의 두 시간 정도 이어졌던 것 같다…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알려주자, 사주 선생님은 태블릿을 보면서 여러 가지 명리 데이터를 확인하고 분석하고, 뭔가를 그리기도 하면서 내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 맞는 것 같은데…?”
(그때 나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성격 설명뿐만 아니라, 나의 여러 가지 운세도 이야기해 주었다. 일운, 재물운, 연애운, 건강운, 결혼운 같은 것들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내 오행에는 ‘금(金)’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금융업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정말 괜찮은 선택일까?
예전에 은행에서 일할 때는 정말 너무 힘들었고 행복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지금은 여전히 금융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적어도 매일 “회사 가기 싫다…”라는 상태는 아니다.
<나는 음악에서 창의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사실 나는 자신이 별로 없다…
특히 보컬 수업을 받을 때면 더 그렇게 느낀다.
노래라는 건 어느 정도 타고난 재능이 필요한 것 아닐까 싶다.
옆에서 엄청나게 음이탈을 하던 어떤 학생을 보면, 아마 노력하면 음이탈 정도는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수 수준까지 가는 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럼 나는 어떨까?
나도… 결국 구제불능인 사람은 아닐까?
그리고 사주 선생님은 이런 말도 했다.
내가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이름에 ‘목(木)’이나 ‘화(火)’가 들어간 사람과 인연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작품을 투고할 일이 있으면 회사 이름이나 사람 이름에 ‘목’이나 ‘화’가 들어간 곳을 찾아보라고 했다 😂😂😂
<나는 외국 친구가 생길 운명이다>
???
내 영어는 정말 형편없다.
그래도 토익은 한 번 705점을 받은 적이 있다. 엄청 잘하는 건 아니지만…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니겠지? 아마도.
그래도 내가 외국 친구를 사귀게 될 거라는 건 솔직히 상상이 잘 안 된다. 하하.
<2026년이나 2028년에 연애할 가능성이 있다>
???????
나는 속으로 세 번 정도 크게 웃었다.
지금 내 인생은 이런 상태다.
회사 다니기. 피아노 연습. 보컬 훈련(아직도 처참한 상태). 팟캐스트 만들기.
시간이 거의 꽉 차 있는 느낌이다.
가끔은 주변 친구들이 퇴근 후에 휴대폰을 보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쇼핑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버티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내가 말하는‘돈을 벌기 위한 목표’와‘인생의 의미’를 이루기 위해이렇게 버티고 있는 걸까?그게 정말 가치 있는 일일까?
그래도 나는 그냥 내 길을 계속 가고 있다.
한 번은 퇴근 후 저녁에 보컬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멈출 것 같을 정도로 피곤했다.
나는 분명 너무 졸린 상태였는데 입은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예전에 친구가 소개팅 자리에 같이 가 보지 않겠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나는 당연히 가지 않았다.
그런 자리는 나에게 너무 피곤하게 느껴진다.
대신 내가 직접 경험해 보고 싶거나 느껴 보고 싶은 활동이라면 그때는 참여한다.
예를 들면 이번 달에는 도예 체험 수업을 해 보려고 한다.
노래를 쓰는 것도 창작이고 도자기를 만드는 것도 창작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창작’이지만 어떤 느낌이 다를까 궁금하다.
그리고 5월에는 서울에 가서 오빠를 하루 빌리는 체험을 해 볼 예정이다.
(이게 뭐냐고요? 기회가 되면 팟캐스트에서 한 번 이야기해 보겠다. 하하)
만약 정말 하루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나는 내 마음의 소리를 어떻게 듣게 될까?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 오빠가 너무 이성적으로만 생각하거나
일처럼 정해진 매뉴얼대로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같이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고
어떤 연출도 없이
진심으로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면 좋겠다.
가끔은 그렇게 평범한 순간이 더 소중하니까.
INFP & INFJ 협업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아… 또 이야기가 너무 멀리 가버린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사주 상담을 통해 느낀 점은 이것이다.
뭔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딱 맞는 진짜 정답 같지는 않았다.
사주를 본다고 해서 갑자기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거나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인생의 답을 알고 싶어서 사주를 보러 가는 거겠지?
결론은…
역시 답은 없었다.
하하.
P.S. 나는 ‘과학적인 사주’라고 할 수 있는 것만 체험해 보려고 한다. 명리학 데이터나 책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를 해석하는 방식 말이다.
P.S. 어떤 곳은 귀신이나 영적인 이야기, 부적 물 같은 것도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그런 건 너무 무서운 것 같다 😱